PS4 게임이었던 '인디비지블'이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됐다. '아즈나'는 외딴 마을에서 아버지와 함께 살았던 말괄량이 소녀다. 그런데 군대의 습격으로 마을이 초토화가 되고 아즈나 본인에게 숨겨진 신비한 힘이 깨어난다. 아즈나의 신비한 힘은 다른 이를 자신의 머리속으로 흡수해 그 능력을 활용할 수 있고 게임을 진행할 때마다 추가되는 동료들과 함께 마을을 어지럽힌 원흉을 찾아야 한다. 인비디지블을 시작하면 인트로에서 보여주는 애니메이션은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안겨주는 포인트고 주요 스토리마다 캐릭터 컷인 연출들이 등장해 몰입감을 높인다. 게임 진행은 흔히 메트로바니아라 불리는 맵 탐색형 액션 방식으로 진행되지만 전투는 반턴제 RPG로 이뤄져 기존 메트로바니아풍 게임과 살짝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인디비지블에서는 많은 수의 캐릭터를 파티에 영입하고 활용할 수 있다고 한다.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열 명 이상의 영입 가능 캐릭터들은 실제 전투에서도 동료로 사용 가능할 뿐 아니라 일반 맵에서도 활용이 가능해 각각 사용하는 재미가 뛰어나다. 보스전 같은 특별한 전투에서는 전투 도중에 패턴이 넘어가면서 갑자기 플랫포머로 돌변하기도 한다. 전투가 중단되고 마치 록맨 시리즈처럼 보스가 구사하는 패턴을 이리저리 피한 뒤 다시 전투에 돌입하는 등 독특한 개성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캐릭터 디자인은 동양풍이지만 개발사는 서양이기 때문에 성우진 목소리는 영어로 더빙됐다. 일본풍 게임을 주로 즐긴 유저들은 추천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성우들의 연기력과 한국어 번역도 무난하기 때문에 추천하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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