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수영을 할 수 있는 장소는 '바하마'에 있다고 한다. 바로 상어와 수영할 수 있는 곳이다. 식인상어가 아니기 때문이다. 독일의 유명한 여행가는 이곳에서 완벽한 사진을 위해 상어들 사이에서 수영을 감행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여행가는 '상어가 아무래도 나를 먹이로 착각한 것 같았다'라고 후기를 전했다. 이어 '상어 이빨 자국 모양이 상처로 남긴 했지만 괜찮다'라며 '나중에 이 상처가 엑서마섬에서 지낸 추억과 멋진 사진을 떠올리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리고 해파리와 수영이 가능한 곳이 있는데 오세아니아 지역에 위치한 관광지 팔라우의 '젤리피쉬 레이크'다. 이곳에는 수백만 마리의 해파리가 살고 있다고 한다. 특히 오랜 기간 동안 포식자들과 격리되어 있어 상대방을 공격하는 촉수가 자연스럽게 퇴화됐다. 이로 인해 몸에 스쳐도 독이 없어 해가 되지 않고 해파리와 함께 수영을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수달과 함께 수영을 할 수 있는 곳을 추천한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밸리센터에 위치한 '너처드 바이 네이처'다. 이곳은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수달과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그리고 대서양 카리브 해에 있는 영국령 그랜드케이맨 섬 북쪽 끝에 있는 '스팅레이 시티'에서는 가오리와 수영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이곳의 가오리들은 사람 손에 길들여졌기 때문에 관광객들이 주는 먹이를 먹으며 살고 있고 가까이서 수영할 수 있다고 한다. 가오리는 꼬리에 독이 있는 가시가 있지만 방어를 위해서가 아니면 사용하지 않는다. 먼저 공격하지 않으면 가오리와 함께 수영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