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의 '미스트오버'는 여러 왕국의 번영과 쇠퇴가 있었던 대륙에 나타난 절망의 기둥과 미지의 존재 환수로 인해 무력하게 무너져버린 인류의 이야기다. 그리고 갑자기 나타났던 것처럼 갑자기 사라진 환수들이 다시 나타나는 것에 대비하기 위해 절망의 기둥 안을 탐험할 조사대를 선발하기 시작하면서 인류의 생존을 건 마지막 탐험이 시작된다는 시놉시스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이야기라고 한다. 게임을 시작하고 대략적인 세계관에 대한 이야기가 넘어가면 첫 전투를 통해 게임의 시스템을 익히게 한다. 기본적으로 전투는 턴 기반으로 진행되며 속도가 빠른 아군이나 적 유닛이 턴을 먼저 잡는 방식이다. 각 유닛의 위치나 공격 범위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 달라지고 로닌 클래스 같은 경우는 전투를 통해 특별한 자원을 모아 기술에 활용하기도 한다. 특정 인접 클래스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특별한 연계기도 존재하며 이런 연계 스킬들은 훨씬 뛰어난 효과를 자랑한다. 진형은 전투의 진행이나 플레이어의 선택과 광휘력 부족으로 시야가 좁아졌을 때 받은 적의 선공에 의해 흩어지기도 하므로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고 한다. 탐색을 완전히 마치고 귀환했을 때 얻은 경험치로 레벨이 오르면 공격 스킬이나 징크스 등을 얻기도 한다. 징크스는 클래스 별 고유 징크스도 존재하고 반드시 나쁜 것이 아니라 좋은 효과를 내는 징크스도 존재해 특정 시스템을 이용해서 이를 최대한 좋은 방향으로 교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각각의 스킬에는 레벨이 존재하며 이 스킬들은 특정 재화를 소모하는 것으로 레벨을 상승시킬 수 있고 고용한 조사대원을 활용해 개방되지 않은 스킬을 개방할 수도 있다고 한다. 이 경우에는 스킬 개방에 사용한 조사대원은 조사대를 떠난다.
미스트오버의 플레이어는 한 명의 특정 캐릭터를 조작해 게임의 진행에 직접적으로 개입하는 것이 아닌 조사대의 대장 역할을 담당한다. 물론 주요 시설 인물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은 조사대의 대장격인 플레이어이긴 하지만 실제로 전투에 나서는 것은 플레이어의 조사대에 소속된 조사대원들이다. 그리고 플레이어가 취하는 대부분의 행동이 인류의 종말을 가리키는 멸망의 시계에 영향을 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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