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이로 착각한 것이다. 머리가 긴 집사라면 찰랑거리는 머리카락이 마치 먹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사냥감을 사냥하듯 머리를 잡으려 하거나 물어 뜯는 것이다. 이것이 습관이 될 경우 커서도 머리카락을 가지고 놀거나 뛰어올라 잡으려고 하기 때문에 다칠 수 있다고 한다. 머리를 묶어서 고정해 고양이가 더 이상 뜯지 않도록 하자. 그리고 약간 과한 애정표현이다. 고양이끼리 다치지 않을 정도로 살짝 무는 행동은 친밀도를 나타낸다. 동료나 가족처럼 가까운 사이에서 보이는 애정표현인 것이다. 물거나 씹는 행동 이외에도 집사 머리카락을 그루밍을 해주려고 하는 고양이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고양이는 원래 비닐이나 종이처럼 바스락 거리는 느낌을 씹는 것을 좋아한다. 이와 비슷하게 머리카락을 씹었을 때 느껴지는 까슬까슬한 느낌을 좋아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한다. 아깽이의 경우 이 갈이로 이가 가려워 더 머리카락을 씹기도 한다. 하지만 지속되면 머리카락을 장난감이라 생각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고양이가 씹기 좋은 장난감을 줘 관심을 돌릴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사람의 두피는 특히 체취가 강하게 나는 곳이다. 고양이는 자신의 냄새를 묻히면서 영역 표시를 하고 소유욕을 나타낸다.

 

 

 

집사의 체취가 가장 많이 나는 곳에 자신의 냄새를 묻히려는 행동일 수 있다고 한다. 머리카락을 씹거나 뜯는 것 이외에도 머리를 비비거나 그루밍을 해주기도 한다. 그리고 머리카락을 씹지 않던 고양이가 갑자기 물어 뜯기 시작했다면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 않은지 생각해보자. 불안한 마음을 표현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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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두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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