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비만인구가 점차 늘고 있다. 비만은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 등 각종 심혈관질환과 뇌중풍, 당뇨병, 각종 암, 관절질환 등을 유발하고 악화시킨다. 때문에 비만치료 또한 단순한 다이어트가 아니라 질환을 치료한다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비만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규칙적인 생활이 병행돼야 한다. 단기간에 살을 빼려고 하면 요요현상으로 인해 부작용이 생길 수 있고, 건강까지 해칠 수 있다. 따라서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조금씩 체중을 줄여나가는 것이 좋다.
밥을 굶거나 원푸드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 단기적으로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요요현상에 의해 오히려 살이 불어 날 수 있다. 먹는 음식의 양이 갑자기 줄어들면, 체내 수분이 줄어들고 시간이 지날수록 근육량이 줄어들면서 기초대사량이 낮아지게 된다. 이럴 경우, 열량 소비도 낮아지기 때문에 단식이나 절식을 마치고 나서 심각한 요요현상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
부작용 없는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식이요법과 함께 꾸준한 운동이 병행되어야 한다. 이는 근육량을 늘려야 기초대사량이 높아져 살이 안찌는 체질로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처럼 바쁜 시대에는 시간을 내어 운동하기가 쉽지가 않다.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는 법. 규칙적인 운동과 바른 식습관, 그리고 디톡스로 이번 겨울 독하게 다이어트에 성공해보자.
그래야 또 다가올 노출의 계절, 2016년 여름을 자신있게 보낼 것 아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