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엽차 = 소엽은 자소엽이라고도 한다. 동의보감에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매우며 독성이 없는 것으로 기록돼 있다. 몸의 바깥쪽 표층에 침입한 나쁜 기운을 발산시킨다. 귤피 또는 청피 등과 같이 배합해 쓰는 경우가 많다. 땀을 잘 나게 도와준다. 바람이나 찬 기운에 접촉되었을 때 진하게 달여먹고 땀을 내면 낫는다.
모과차 = 모과는 목과라고도 하는데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시며 독이 없어서 근육이 뭉친 것을 풀어주며 경락을 활성화시키는 효능이 있다. 또한 위장을 조화롭게 해주며 습기를 없애기 때문에 구토설사와 더불어 근육이 꼬이고 경련이 일어나는 증상에도 쓰인다. 가래를 삭이고 가래침이 나오는 것을 멎게 한다. 모과를 푹 쪄서 살만 내어 간다. 이것을 체에 걸러 찌꺼기는 버리고 졸인 봉밀과 생강즙과 죽력을 적당히 넣고 달여서 한 번에 큰 숟가락으로 하나씩 먹는데 하루에 서너번 먹는다. 그러나 변비가 있거나 빈혈이 있는 경우에는 좋지 않다고 한다.
유자차 = 유자는 성질이 차며 맛이 달고 시며 독이 없다. 그래서 위장의 나쁜 기운을 몰아내어 소화를 촉진시킨다. 임신부가 입맛이 없을 때 쓰면 좋다. 또한 목감기나 해수 가래에 좋은 효과를 나타내므로 목감기나 기침감기 초기에 마시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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