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시작할 때 당신은 어떤 방법부터 시도하는가. 보통은 칼로리를 줄이기 위해 육류나 밥, 빵 등을 먹지 않으리라고 다짐하면서 그 대신 허기를 달래기 위해 칼로리가 적고 섬유질이 많은 채소를 한가득 먹어본 경험이 한 번쯤 있을 것이다.

 

칼로리가 적으면 양껏 먹어도 괜찮은 걸까? 반복적으로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거나 폭식하면 위 용량이 증가할 수 있다. 음식을 적게 섭취해 위장크기가 줄면 금방 포만감이 느껴진다. 하지만 다시 많이 먹게 되면 줄어든 위는 금세 늘어난다.

 

 

과식이 습관화되면 계속 많은 양을 먹게 돼 하루에 섭취하는 총칼로리가 많아질 수밖에 없다. 이전까지는 비만인 사람의 위가 정상체중인 사람에 비해 용량이 크고 많이 늘어난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한 연구를 통해 폭식하는 습관이 위 용량에 더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정상체중이어도 폭식하는 사람은 같은 성별, 연령대에 비해 위 용량이 큰 편이라는 것이다.

 

수술하지 않고도 과연 위의 크기를 줄일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하지만 먹는 습관을 바꿔 이를 한 달 이상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위를 안전하게 줄일 수 있다는 여러 가지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다. 물론 고도비만인 사람에게는 수술이 가장 효과적일 수 있다.

 

 

위의 크기를 줄이는 식사법은 식욕을 줄이는 식사법과 비슷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규칙적인 식사이며 공복시간을 길게 두지 않아야한다. 그리고 더 먹고 싶을 때 딱 숟가락을 놓아야한다.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다.


Posted by 두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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