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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 체중으로 관절을 지켜라

두바이 2015. 12. 15. 09:10

비만은 건강의 적신호라 그랬다. 맞는 말이다. 또 체중이 증가하면 몸 신체 기관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특히 무릎은 체중 증가에 따른 모든 하중을 지탱하기에 더욱 큰 부담이 된다. 대부분의 비만 환자들이 무릎이나 발목, 허리, 골반 등에 통증을 하소연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가장 심각한 문제로 무릎에 시큰거리는 통증을 호소한다. 평소 거뜬하게 오르내리던 계단이 점차 버겁게 느껴졌다는 것이다. 결국 병원을 찾아 통증의 원인이 급격한 체중증가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관절 건강과 몸매 관리를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것이다.

 

 

비만은 몸의 구성성분 중에서 지방조직이 과잉으로 증가된 상태를 가리키는데, 체지방율이 성인 남성의 경우 20~25%, 여성의 경우 30% 이상일 때 비만이라 판정한다. 비만의 상태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면 혈중 중성지방 및 콜레스테롤 수치가 상승하여 고혈압, 심장질환, 혈관질환 및 당뇨 등 성인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져 성인병의 주범으로 작용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뼈의 유연성과 운동성을 감소시켜 관절염을 야기시킬 수 있으며, 급격한 체중 증가는 무릎이나 발목 부위의 부담을 가중시켜 관절 통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자동차에 무거운 짐을 싣고 다니게 되면 그렇지 않은 차보다 타이어 마모율이 높듯이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은 체중이 적게 나가는 사람보다 관절 손상율이 높다고 볼 수 있다. 적정한 체중 유지는 관절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