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증에 좋은 방법

물을 벌컥벌컥 마셔도 갈증이 해소되지 않을 때가 있는데, 이때 물보다 갈증해소에 더 좋은 방법들이 있다고 한다. 얼음물보다 미지근한 물이 좋은데 무더운 여름 시원한 물이나 얼음이 가득 담긴 음료수를 마시면 갈증이 해소되는 느낌을 받는다. 하지만 당장은 갈증이 해소되는 것처럼 느낄 수 있으나 실제로는 수분과 열량이 소모된다. 찬물을 마시면 우리 몸 안에서 찬물을 데우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물을 데우는 과정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흡수 속도도 느려지고 일정량의 수분과 열량도 소모된다. 미지근한 물은 오히려 체내 흡수가 빠르고 실제 갈증해소에 좋다고 한다. 마실 때 갈증이 해소되는 느낌이 덜하고 갈증해소 욕구를 가라앉히는 효과는 떨어지지만 실제 갈증해소에는 미지근한 물이 효과적이다. 그리고 양배추는 비타민A와 리보플라빈, 셀레늄 등 항산화물질이 풍부하다. 90% 이상이 수분이기 때문에 갈증해소에도 좋고 에너지 대사와 소화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A도 풍부하다. 양배추를 익히지 않고 날것으로 샐러드로 만들거나 살짝 데쳐 먹어도 좋다고 한다. 그리고 여름 대표 과일을 떠올리면 단연 수박이 가장 먼저 생각난다.

 

 

 

하지만 수박 말고도 수분 함량이 높고 몸의 열도 낮춰주는 과일이 있는데 바로 참외다. 참외는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수분함량이 높은 과일로 성질이 차기 때문에 수박과 함께 여름 대표 과일로 손색이 없다. 피로회복에도 좋은 과일로 무더운 여름 많은 땀을 흘린 뒤에는 참외로 갈증을 해소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참외에는 비타민C와 엽산도 풍부하다. 이 성분들은 햇빛에 손상된 피부를 보호하는데 효과적이고 피부 노화를 막아주는 역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