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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픔, 오히려 다이어트의 적이 된다

두바이 2015. 11. 19. 17:30

행거(hanger)라는 말을 아시나요? 행거는 배고픔(Hungry)과 분노(Anger)의 합성어인데 여기에서 파생된 행그리라는 말도 있다. 한 마디로 배고파서 화가 난다는 뜻이다.

 

다이어트를 하다보면 식사량을 줄이고 저녁을 굶는다던지 하는데, 이때 배고파서 짜증이 나고 화를 내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실제로 그렇다. 조금이라도 배가 고프면 짜증도 나고 일도 손에 안 잡힌다.

 

 

이러한 행그리 상태는 저혈당과 관련이 있다. 혈관 내 포도당 수치가 떨어지면 기운이 없고 자기통제가 잘 안 되는 상태가 된다. 이렇게 되면 그 동안 참아왔던 먹을 것에 대한 욕망을 자제하지 못하고 폭식을 하게 된다.

 

이런 행그리 상태를 간식으로 막아보자. 다이어트를 하는 데 웬 간식이냐? 간식을 먹어야 한다고 해서 단 음식을 아무거나 먹으라는 소리는 아니다.

 

다이어트 중에는 식단조절 하느라 덩달아 피하게 되는 간식, 어떤 음식들을 간식으로 먹으면 좋을까?

 

흰쌀밥이나 과자 같은 단순 탄수화물이나 과일 같은 단당류는 인체에 바로 흡수되기 때문에 포만감을 오래 느낄 수 없다.

 

 

먹어도 바로 배고파지는 간식은 말고, 기력을 유지해주는 단백질 음식과 수분 함량이 높고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함께 먹으면 좋겠다. 그 예는 아래와 같다.

 

1. 망고 + 피스타치오

2. 사과 + 아몬드

3. 바나나 + 호두

4. 방울토마토 + 스트링치즈

 

조금만 시선을 돌려 생각해보면 균형 잡힌 식단과 간식으로 건강한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