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고 좋았던것들

고전 영화 스타일 추천

두바이 2021. 3. 4. 23:13

시대가 달라도 고전 영화의 스타일은 멋지다고 생각한다. '그레이스 켈리'의 스타일을 추천한다.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과 아름다움을 지닌 그레이스 켈리는 영화 '상류사회'에서 고전미의 정석을 보여준다. 그녀의 시그너처인 아치형 눈썹과 앞머리부터 시작되는 굵은 컬의 웨이브는 우아하고 글램 한 스타일링의 필수 요소다. 머리 윗부분은 볼륨을 살리는 정도로만 컬을 넣고 페이스라인을 따라 웨이브를 넣는 것이 포인트로 각지거나 둥근 얼굴형 커버에도 제격이다. 고데기 대신 직경이 큰 헤어 롤을 이용해 머리 전체에 말아준 뒤 볼륨 스프레이로 컬을 고정해주는 것이 팁이다. 그리고 오드리 헵번의 스타일을 추천한다. 특히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극중 스타일링은 수많은 오마주 스타일을 탄생시킨 클래식의 정수다. 평소 그녀의 스타일링에 도전하고 싶었다면 레트로 열풍이 뜨거운 지금이 기회다. 살려야 할 포인트는 딱 두 가지다. 정수리 볼륨을 살린 업두 헤어와 볼드 한 아이브로우다. 눈썹 숱이 적어 고민이라면 펜슬로 무작정 칠하는 것은 숯검댕이 눈썹의 지름길이다. 섬유질 마스카라나 브로우 왁스로 눈썹 결을 살린 후 빈 곳을 펜슬로 메꿔주면 선명하고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맥 라이언의 스타일을 추천한다. 로코 퀸의 히피펌은 뭐가 다를까?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의 맥 라이언이다. 헤어 컬러는 밝을수록 길이는 어깨까지 오는 중단발이 특유의 경쾌함을 살리기에 제격이다. 펌은 곱슬곱슬한 느낌보다는 꼬불꼬불하게 말아주는 것이 포인트다. 메이크업은 간단하게 블러셔만 있으면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