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 맛집 추천
멕시칸 푸드하면 빼놓을 수 없는 '바토스'를 추천한다. 멕시코 식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지역에서 한식을 먹고 자란 재미교포 3명이 차린 가게로 정통 멕시코 음식보다는 퓨전에 가깝다. 추천하는 메뉴는 칠리 라임 쉬림프 타코다. 탱글한 새우살이 의외로 타코와 잘 어우러져 중독성 있는 맛을 자랑한다. 새콤한 칠리 소스에 버무린 야채를 듬뿍 한 입에 먹어야 제맛을 느낄 수 있으니 참고하는 걸 추천한다. 누텔라 나초는 따뜻하게 녹여낸 누텔라, 바삭한 나초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올려 먹는 메뉴로 바토스만의 별미 음식이다. 그리고 상수에 위치한 '구스토타코'를 추천한다. 현지인들에게도 유명한 타코 맛집이다. 이곳은 또띠아가 독특한데 진한 옥수수 향이 느껴지며 식감은 하드쉘과 소프트쉘 사이, 쫄깃한 식감이다. 구스토타코에서는 타코 속 고기를 돼지고기, 치킨, 소고기 중 선택할 수 있는데 이중 가장 인기 있는 것은 돼지고기다. 전체적으로 가볍기보다는 기름기가 있는 편으로 맥주와 함께 먹기 좋은 곳이다.
그리고 '올라아보'를 추천한다. 아보카도를 주 재료로 하여 직접 만든 소스, 신선한 채소로 만든 요리를 선보이는 곳이다. 대표 메뉴는 아보카도, 구운 새우, 사워 소스가 어우러진 쉬림프 타코인데 다른 곳과 달리 아보카도가 소스의 새콤함을 부드럽게 감싸주어 훨씬 중화된 맛을 낸다. 다른 인기 메뉴는 아보카도 멕시칸 랩이다. 고기, 살사, 야채, 아보카도와 함께 볶음밥을 넣어 포만감이 더 느껴진다. 콩, 옥수수, 해초류, 아보카도를 올려 간장 젤리와 함께 비벼 먹는 아보카도 연어 포케는 건강한 한 끼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