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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푸드 그 위대함의 세계
두바이
2015. 11. 5. 07:30
우리 식탁을 건강하게 지키는 컬러 푸드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그 효과는 무엇인지 알아보자.
◇흰색(화이트 푸드) = 도라지, 더덕, 인삼, 마늘, 양파, 무, 감자, 버섯, 콩나물, 배, 바나나, 생강, 알로에 등이 대표적인 식품이다. 흰색 색소를 내는 안토크산틴 성분은 인체의 유해물질을 체외로 배출하여 면역력을 키워주고 고혈압, 동맥경화, 골다공증, 노화방지에 좋다. 특히 마늘은 항암.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고 신경을 안정시켜주며 피로를 없애준다.
◇검정(블랙 푸드) = 흑미, 검은깨, 검은콩, 오징어 먹물, 김, 미역, 다시마, 오디 등에도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들어있어 노화방지와 항암 작용 등의 효능이 있다. 특히 검은 색 곡류와 해조류에 다량 함유된 안토시아닌 성분은 항산화작용을 통해 면역력을 높여줄 뿐 아니라 세포의 노화를 막아준다.
또 검정콩에는 여성 호르몬 역할을 하는 이소플라본이 많아 여성의 갱년기 장애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검은깨는 풍부한 단백질이 두피에 영양을 공급해 모발의 발육을 도와준다. 아울러뽕나무 열매인 오디도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노화를 예방하고 혈압을 안정시키고 눈을 밝게 한다.
한편, 전문가들은 가족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하고 건강도 챙기려면 색깔이 짙고 화려한 식재료를 구입해 껍질째 먹을 것을 권하고 있다. 그래야만 색에 들어있는 영양소를 온전하게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조금 식감 불편하더라도 껍질째 먹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