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고 좋았던것들

앙버터 맛집 추천

두바이 2020. 7. 30. 23:58

디저트 맛집으로 불리는 '커피바이셉템버'를 추천한다. 협소하지만 조용하고 아늑한 공간이다. 이곳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앙버터는 바로 앙빠다다. 버터와 코코너맛이 나는 과자 사이에 버터와 팥 앙금을 샌드한 디저트로 달콤한 과자와 고소한 버터의 조화가 중독적인 메뉴다. 코코넛 향이 은은하게 입안을 감싼다고 한다. 바게트 대신 쿠키를 사용해 일반적인 앙버터보다 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을 것을 추천한다. 표면을 숟가락으로 톡 깨뜨려 먹는 크림 브륄레도 인기 디저트라서 추천한다. 그리고 '오지힐'의 앙버터는 바게트 대신 호주식 크럼블을 올렸다. 호주식 디저트를 자연스럽게 녹여내고 싶었던 사장님의 고민이 돋보이는 오지힐만의 메뉴라서 추천한다. 크럼블에는 땅콩이 들어가 흔한 버터 쿠키보다는 땅콩 쿠키에 가깝다. 앙버터와 어울리는 부드러우면서도 묵직한 식감을 찾기 위해 레시피를 여러 번 수정했다고 한다. 이곳의 버터는 압도적인 두께를 자랑하는데 버터의 느끼함을 잡기 위해 사과 콩포트를 추가해 기존 앙버터 맛에 반전을 선사한다. 그리고 '데얼커피'의 앙버터 쿠키를 추천한다. 앙데얼쿠키라고도 불리는 이 메뉴는 버터 쿠키에 버터와 팥을 넣은 디저트다.

 

 

 

쿠키는 스콘과 비슷한 맛인데 스콘보다는 부드럽다고 한다. 시그너처 커피인 데얼커피도 추천한다. 그리고 '유니크디저트'의 앙버터 다쿠아즈도 추천한다. 다쿠아즈는 크림류 필링과 잘 어울리는데 이곳의 팥 앙금은 크림 필링과 비슷한 식감을 내기 위해 부드러움을 한층 더했고 호두 분태를 넣어 씹는 식감으로 지루함이 없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