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고 좋았던것들

도넛 맛집 추천

두바이 2020. 7. 30. 23:41

'플러피 도넛'은 힙한 카페들이 많다는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서도 눈에 띄는 도넛 가게다.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지만 크기와 맛 때문에 찾아오는 단골손님들이 많다. 알록달록한 도넛들이 눈길을 끈다. 아홉 가지 맛이 있는데 라즈베리 도넛은 꼭 선택을 받는다. '플러피'는 폭신하다는 뜻인데 이곳 도넛은 폭신하지만은 않다. 포슬포슬하면서 쫄깃한 식감인데 재료에 따라 도넛 맛이 완전히 달라진다. 라즈베리 글레이즈드 도넛은 상큼한 맛이 강하고 손님들의 호평을 받는 도넛은 단맛이 난다. 초코 글레이즈드 바닐라 커스터드 도넛은 초콜릿과 커스터드크림이 어우러져 단맛이 극대화된다. 메이플 글레이즈드 베이컨은 단맛과 짠맛이 조화로워 인기가 많다. 음료를 시키면 작은 도넛이 올려져 나오는데 원래 도넛보다 단맛이 적어 음료에 적셔 먹기에 좋다. 그리고 '노티드 도넛'이다. 상큼한 맛을 좋아한다면 레몬슈가 도넛을 추천한다. 단맛이 거의 없는 대신 레몬 향이 가득하다. 싱가포르의 명물 카야잼의 맛을 그대로 살린 카야버터 도넛은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높다. 지점이나 시기에 따라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기 때문에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올드페리 도넛'을 추천하는데 크림브륄레 도넛이 가장 인기가 많다.

 

 

 

프랑스식 디저트인 크림브륄레는 커스터드크림에 설탕을 올려 불에 그을린 후 고체화된 부분을 깨어 먹는 음식이다. 크림브륄레 도넛 역시 도넛 표면을 불에 그을려 굳어진 설탕이 감싸고 있고 잘라보면 속에 든 커스터드크림이 흘러내린다고 한다. 라즈베리 도넛은 상큼한 맛이 특징이다. 튜브라떼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