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고 좋았던것들

멕시코 칸쿤 여행

두바이 2019. 12. 26. 23:59

칸쿤에 도착 후 다운타운 구역의 숙소에 배낭을 풀고 화려하다는 호텔구역을 찾아 나섰다. 우기가 없어 한없이 투명한 바다와 파란 하늘, 백사장이 만들어 내는 눈부시게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한 곳이다. 칸쿤에는 시설 좋고 호화로운 숙소가 많이 있다고 한다. 칸쿤은 마야인들의 고기잡이배나 드나들던 카리브해의 한적한 어촌마을이었다. 호텔과 리조트는 흡사 현대문명의 성벽처럼 해변을 둘러싸고 있다고 한다. 카리브 해의 휴양지 칸쿤은 이제 아름다운 해변을 끼고 현대식 건물들과 공항 등 휴양 리조트 시설이 가득 들어찬 그야말로 세계적인 휴양지다. 칸쿤은 해변 쪽에 있는 몇 개의 작은 산호섬들을 연결하였다. 쿠쿨칸 대로는 야자수와 망고 나무 가로수로 단장되어 시원스레 뻗어있고 도로변으로는 엄청난 규모의 리조트시설과 호텔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다고 한다. 푸른 파도가 끝없이 밀려오는 에메랄드빛 카리브 해안은 연중 수영이 가능하다. 쿠쿨칸 대로를 걸으며 이곳저곳을 둘러보니 잔잔한 바다에 작은 섬들이 그림처럼 떠 있는 아름다운 외관의 위락시설과 고급 레스토랑들이 줄지어 있다고 한다. 그렇다고 칸쿤이 선택된 자들의 전유물만은 아니다.

 

 

 

칸쿤의 도심인 다운타운 구역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숙소와 레스토랑이 몰려 있다고 한다. 라스 팔라파스 광장은 돈 없는 여행자들에게는 마음 편한 놀이 공간이다. 멕시코의 추억을 담기 위해 다운타운에서 해적선 투어를 했다. 다국적 여행자들과 어울려서 밤바다 풍광과 화려했던 마야 유적이 아른거리는 밤을 누렸다. 입맛에 맞는 멕시코 음식까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마음의 여행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