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객들을 이끄는 건축물
건축물을 살펴보는 것도 여행의 묘미다. 각 나라를 대표하며 여행객들을 이끄는 놀라운 건축물들을 소개한다. 피사의 사탑이다. 이탈리아 피사에 위치한 이 사탑은 피사 대성당 광장에서 세 번째로 오래된 건축물로 똑바로 서 있었는데 3층이 완성되자마자 기울어지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그 모습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한다. 기초를 튼튼하게 다지지 않고 지었기 때문이다. 피사의 사탑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우리는 탑 꼭대기에 올라 전경을 볼 수 있게 됐다. 그리고 천재 건축가로 불리는 가우디가 설계한 성당이자 바르셀로나의 랜드마크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다고 한다. 지금도 건축 중인 미완성 성당이지만 미완성임에도 불구하고 성당 내부와 외부에서 느껴지는 웅장함에 넋을 놓고 볼 수밖에 없다. 2026년 완공 예정이라고 하는데 완성된 성당의 모습도 기대가 된다. 그리고 폴링워터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베어런에 위치한 이 건축물은 미국 유명 건축가인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가 디자인한 집으로 피츠버그의 백화점 소유주인 커프맨 가족을 위한 주말 별장으로 지어진 건축물이다. 이 하우스는 폭포 위에 집을 얹혀 놓은 듯한 형태로 자연 속에 집이 감싸져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집 내부와 전경을 만나볼 수 있도록 가이드 투어를 한다고 한다. 그리고 두바이에 위치한 버즈 칼리파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자 세계에서 가장 높은 독립 건축물이다. 그리고 중세 러시아의 성벽이었던 크렘린은 러시아인과 외국인 건축가들에 의해 건설되었으며 러시아 황제가 거주하던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