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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비만이 진짜 적이다
두바이
2016. 10. 14. 08:00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다. 보통 비만이라 하면 배가 튀어나온 뚱뚱한 사람을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자신이 정상체중이라 해도 안심할 일이 아니다. 체내 장기 사이에 지방이 축적되는 내장비만일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내장지방이 많으면 우리 몸의 인슐린 작용을 방해하고 염증 물질이 늘어나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킬 수 있으며, 대사증후군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하여간 좋지 않은 게 비만이다.
최근엔 내장비만이 있는 남성의 경우 통풍에 걸릴 위험도 큰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내장지방 면적은 혈중 중성지방 및 포도당 농도와 상관관계가 있으며 신진대사를 방해하는 요인이다. 또 내장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면 지방세포가 염증을 일으키는 아디포카인이란 물질을 만들고, 이 물질이 통풍을 악화시키는 것이다.
내장비만을 예방하려면 빨리 걷기, 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장기 사이의 내장지방을 효율적으로 연소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단순한 체중감소유발 음식이 아닌, 체내의 중성지방을 낮추는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필수다.
전문가들이 중성지방에 좋은 음식으로 입을 모아 추천하는 것은 홍삼이다. 홍삼은 각종 임상시험과 연구논문들을 통해 체지방과 중성지방 등을 직접적으로 감소하는 효과가 큰 최고의 ‘슈퍼 푸드’로, 부작용 없는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이렇게 먹는 것으로 해소할 수도 있겠지만 결국에는 철저한 자기 관리로 운동까지 더해 내장 지방을 막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