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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의 또 다른 적, 빈혈
두바이
2016. 7. 4. 07:30
비타민 B6·비타민 B12·엽산 결핍의 경우에도 원인에 따라 보충해주고, 빈혈이 심해지거나 급성 출혈 등으로 혈색소 양이 급작스럽게 줄어들면 수혈이 필요할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어지러움을 느끼게 되고 심한 경우 일상생활이 어려운 지경까지 갈 수 도 있다.
간혹 의사의 진단과 조언, 치료 방법을 무시하고 특정 음식물이나 건강보조식품 등을 치료제처럼 인식해 임의로 장기간 섭취하는 경우가 있는데, 결국 몸을 더욱 상하게 만든 뒤에야 뉘우치고 병원을 다시 찾는 환자들도 적지 않다.
■ 영양소별 섭취 음식과 주의점
영양성 빈혈은 뚱뚱한 여성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 사회생활을 하는 여성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인스턴트 음식·야식·배달음식 등을 자주 접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체중이 늘며 영양 불균형에 빠지기 쉽기 때문이다.
또한 자신의 몸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채 각종 다이어트 프로그램들을 무작정 따라하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도 많다. 그렇기 때문에 부족한 영양소는 어떤 것이 있는지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자란 철분을 음식으로 보충하기 위해서는 시금치 같은 짙은 녹색 잎채소를 자주 섭취하는 게 좋다. 땅콩·아몬드·달걀·과일 등도 철분이 풍부하다. 비타민 B6는 바나나·콩·해바라기씨·호두·닭가슴살·돼지고기 등에 풍부하다.
비타민 B12는 소고기·생선·조개 등으로 보충할 수 있다. 엽산은 오렌지를 비롯한 과일 주스와 녹색 잎채소 등을 섭취하면 된다. 다양한 음식물로 영양을 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