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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끼로는 다이어트가 안 된다

두바이 2016. 5. 9. 08:00

최근 많은 연예인들이 다이어트 비법으로 '11을 꼽으면서 11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과연 11식이 건강한 다이어트 비법일까?

 

11식은 공복 상태를 유지해 건강 유전자를 활성화시키는 식사법으로 알려져 있다. 11식을 통해 살을 빼는 것이 아니라 공복을 생활화해서 몸을 가볍게 하고 신체 각 장기에 주는 부담을 줄이자고 주장한다.

 

실제로 어떤 사람들은 10년 넘게 11식을 하면서 지병이 나았고, 15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 13식이라는 상식을 깬 식사법이 건강에 더 좋다는 것이다.

 

 

그러나 11식이 반드시 건강한 식사법이라 할 수는 없다. 11식의 가장 큰 문제는 식사를 규칙적으로 안 한다는 것이다. 호르몬 주기 같은 생체 리듬은 규칙적인 식사를 했을 때, 안정적으로 유지되므로 음식을 먹었다 끊었다 하는 것은 성장호르몬을 감소시킬 수 있다. 성장호르몬이 부족하면 근육량·골밀도·활력·에너지 대사율이 떨어지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특히 과체중인 당뇨병 환자라면 더욱 11식을 주의해야 한다. 11식을 하게되면 평소보다 한 끼 식사량이 늘 가능성이 크다. 그러면 혈당이 한꺼번에 확 높아질 수 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가 체중 관리를 할 경우에는 11식보다는 칼로리 섭취를 줄이고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하루 세끼를 적당하게 먹는 방법이 가장 적절하다. 결국 굶는 것보다는 적절한 식사가 오히려 살빼기에 도움이 된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