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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배출 보다는 운동 효과에 주목하라!

두바이 2016. 4. 6. 08:30

단기간의 다이어트, 뱃살을 제거해야 하는 만큼 무리수를 두는 경우가 많다. 운동을 극도로 하거나 음식을 철저히 조절하며, 두 가지를 병행하기도 한다. 웨이트 트레이닝이든 유산소 운동이든 살을 뺄 수 있다면 뭐든지 할 수 있을 정도로 의지가 넘친다.

 

땀복과 비니를 착용한 채 동네 러닝도 마다하지 않는다. 땀이 나면 그만큼 지방질이 빠지는 것만 같아 흐뭇하다. 운동을 하고 난 후 저울에 오른 결과 2kg이 줄었다. “. 살 빠졌네!” 하며 밝게 웃는다.

  

 

땀은 지방이 흘린 눈물이다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땀은 운동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땀이 난다고 해서 지방이 분해되는 것은 아니다. 지방보다는 수분이 빠지는 것이 더 확실한데, 그 수분은 물을 먹으며 다시 회복된다.

 

힘들게 줄인 체중을 유지하고 싶은 마음에 운동 후 물을 마시지 않는 이들이 간혹 있는데, 이것은 굉장히 위험한 발상이다.

 

인간은 땀을 통해 체내의 열, 즉 온도를 유지한다. 또 땀 배출을 통해 몸의 나쁜 요소가 빠져나가기도 한다. 특히 다이어트를 할 때 우리는 많은 땀을 내는 것에 집착한다.

 

운동으로 인한 체지방 감소는 땀 분비보다는 운동의 양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운동 중에는 적절한 수분공급으로 체온을 유지해줘야 하며, 그것은 수분과 전해질 보충으로 우리 몸이 비상사태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땀 자체보다는 운동부위와 완벽한 자세를 통해 운동 효과를 100%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게 더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