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공포가 기억나십니까?
지난 해 여름 무렵, 메르스가 한반도를 공포에 휘몰아치게 했다. 이로 인해 공업용 마스크가 불티나게 팔렸지만 전문가들은 청결 및 면역력을 강화하는 생활습관, 건강한 식단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마 올해에도 메르스 사태의 교훈으로 청결 및 개인 위생의 중요성이 더 부각될 것이다. 전문가들은 건강한 성인이라면 감기처럼 지나갈 확률이 크다고 보지만, 여전히 메르스에 대한 근심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메르스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면역력을 강화하는 생활습관을 길러야 한다. 2003년 사스와 2009년 신종 플루를 거쳐 신종 유행 질병이 나타날 때 마다 유독 면역력이 화두 되고 있다. 평소 식습관만 제대로 잡혀 있다면 메르스는 더 이상, 두려워할 대상이 아니다.
<면역력 이상 징후 자가 테스트>
▲쉽게 피로해지고 잠을 자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
▲감기에 걸리면 잘 낫지 않는다.
▲입안이 자주 헐고 입 주위에 물집이 생긴다.
▲규칙적인 식사를 하지 않는 편이다.
▲안구에 염증이 자주 생긴다.
▲스트레스가 쌓여 답답하다.
▲상처가 잘 아물지 않는다.
▲술 담배를 즐겨 가끔 과로할 때 있다.
▲배탈 혹은 설사가 잦다.
▲눈 밑에 다크서클이 늘 생긴다.
10가지 항목 중 체크된 항목이 5개 이상이면 면역력이 떨어진 것으로 본다. 이러한 때에는 무리하지 않는 게 상책이다.
따라서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휴식, 주기적인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키우는데 힘써야 한다. 내 몸이 건강해야 가족이 행복하고 가족이 행복해야 나라가 잘 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